작품 상세 설명
"내 그림의 주제는 항상 "누구나" 혹은 "아무나"이다. 고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내 그림의 모티브인 셈이다. (중략) 항상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 이루어지는 내 작업공간은 이런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뒤섞인, 그런 알 수 없는 우리의 운명이자 범 코스모스적인 인간들의 세상이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서로 다른 생각을 함에도 불구하고 차별 없이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재미있는 세상을 꿈꾸어본다."
- 신흥우
작가 소개
신흥우 그림의 주제는 항상 "누구나" 혹은 "아무나"이다. 고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림의 모티브인 셈이다. 이런 모티브의 작업과정 속에서 도시라는 곳이 차가운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이루어진, 때론 피 튀기는 살벌한 생존경쟁의 장이기도 하지만, 작가에게는 도시란 항상 따뜻하고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은 그런 흥미로운 사람들이 활보하는, 에너지 넘치는 곳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것 같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그러나 각기 다르게 생긴 흥미로운 사람들의 모습들은 작가의 열정을 자극한다. 항상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 이루어지는 작업공간은 이런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뒤섞인, 그런 알 수 없는 우리의 운명이자 범 코스모스적인 인간들의 세상이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서로 다른 생각을 함에도 불구하고 차별 없이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재미있는 세상을 꿈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