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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6

  • 금동 여래입상

金銅 如來立像

Gilt-Bronze Standing Buddha


16㎝

(신라시대)

추정가

  • KRW  5,000,000 ~ 15,000,000
  • USD   3,760 ~ 11,280
  • JPY     544,000 ~ 1,631,000

낙찰가

유찰

작품 상세 설명

머리는 나발(螺髮)인데 많이 마멸되었고, 그 위에 육계가 약간 뾰족하고 높게 솟아 있다. 풍만한 얼굴, 뚜렷한 삼도(三道), 긴 귀 등이 보인다. 얼굴은 통통한 편이나 이마는 좁다. 눈은 크고 옆으로 길게 찢어진 것 같은 모습이다. 코와 입은 작은 편이다. 입가에는 은은한 미소를 띠었고, 얼굴 전체에서 매우 친근한 인상을 풍긴다. 목이 약간 굵고 짧은 편이어서 조금은 답답한 느낌을 준다. 삼도(三道)는 희미하게 보인다. 형식화된 옷 주름 속에 드러나 보이는 신체는 당당하다. 삼곡 자세를 이룬 신체는 유연한 곡선미를 지니고 있으며, 인체의 세부표현 또한 대단히 세련되었다. 수인은 천의를 감은 바닥을 편 오른손의 시무외인과 역시 천의를 감고 왼손을 편 여원인을 하여 통인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의상의 양상은 다음과 같다. 대의(大衣)를 오른쪽 어깨에서 약간 벗겨질 듯이 걸쳤다. 허리 부분에 있는 띠 매듭 모양의 표시는 군의(裙衣)라기보다는 대의 속에 대각선으로 입었던 내의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 아래에 U자형의 주름이 계단식으로 여러 번 겹쳐져 늘어졌다. 더 아래의 군의 자락은 곧게 늘어진 여러 주름으로 드리워져 있다. 대좌는 없고 불신(佛身)만 남아 있는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