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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

  • 석등

石燈

Stone Lantern


186×66×66㎝

추정가

  • KRW  5,000,000 ~ 15,000,000
  • USD   3,760 ~ 11,280
  • JPY     544,000 ~ 1,631,000

낙찰가

KRW 10,500,000

작품 상세 설명

사원(寺院) 경내나, 능묘 ·정원 등에 불을 밝히기 위해 만들어두는 등기(燈器)를 말한다. 능묘 앞에 두는 것을 장명등(長明燈)이라 하며, 석등류는 통틀어 석등롱(石燈籠)이라고도 한다. 한국의 석등은 다른 대부분의 석조물과 마찬가지로 불교의 가람배치양식에 따른 한 구조물로서 전래되어 등기로서의 기능과 사원 공간의 첨경물(添景物)로서의 기능을 함께 발전시켜왔다. 통일신라시대에 많이 건립된 석등의 기본양식은 하대석(下臺石) 위에 간주(竿柱:中臺石)를 세우고 그 위에 다시 상대석(上臺石)을 놓아 화사석을 받치고 그 위를 옥개석(屋蓋石)으로 덮어 평면이 8각으로 조성되어 있다. 석등은 이와 같은 8각의 기본형이 주류를 이루면서 내려오다가 8각의 4면에 보살상이나 사천왕상을 조각하는 등 시대적 ·지역적 특징을 보이면서 발전하여왔다. 경전에 의하면 동제, 철제, 와제, 목제 등 다양한 종류의 재료로 만들어진다고 하지만 현재 석제가 가장 많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