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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湖 金應元

Kim EungWon

  • 석란도

石蘭圖

Rocks and Orchids

지본수묵
Ink on Paper

137×52㎝

우측 하단에 낙관

족자

추정가

  • KRW  500,000 ~ 1,500,000
  • USD   380 ~ 1,130
  • JPY     55,000 ~ 164,000

낙찰가

KRW 500,000

작품 상세 설명

擷得孤芳到處栽 寫生還向筆端開 有聲詩句無聲畵 都是心花結撰來
힐득고방도처재 사생환향필단개 유성시구무성화 도시심화결찬래
고고한 난초 캐다가 여기저기 심고서, 그림을 그리니 붓끝에서 피어나는 듯.
소리 있는 시구에 소리 없는 이 그림, 이는 모두 마음으로 그려낸 꽃이라네.

작가 소개

호는 소호(小湖). 출신배경이 전혀 알려져 있지 않으며, 다만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하인이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1911년에 근대적 미술학원으로 서화미술회(書畫美術會) 강습소가 개설될 때에 조석진(趙錫晉)·안중식(安仲植)과 함께 지도교사진에 들어 묵란법(墨蘭法)을 가르쳤다.
1918년 민족사회의 전통적 서화가들과 신미술 개척자들이 서화협회를 창립할 때에도 조석진·안중식 등과 함께 13인의 발기인으로 참여하였다. 글씨는 행서와 예서를 잘 썼고 그림은 묵란이 전문이었다. 그 묵란들은 대원군의 필법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독자적인 경지를 이루었다. 대표적인 작품은 창덕궁 소장인 웅장하고 환상적인 구도의 대작 「석란도(石蘭圖)」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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