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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심인자는 1952년 경남 통영 바닷가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냈다. 가족의 권유와 주위환경의 영향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후 부산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였다. 이후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조각의 본고장인 이태리 국립미술대학에 유학하였다.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선 심인자는 귀국하여 모교에 출강한 바 있으며 현재 경기도 용인에 개인 작업장을 가지고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15번의 개인전과 200여회의 기획, 초대전에 출품하였으며, 국제 심포지움 및 국제 야외조각전에 참가하였다. 그의 작품은 안중성당 성 조각상 및 동아생명수원사옥을 비롯하여 미술관 및 다수의 공공건물에 소장되어 있다.
그의 작품 기조는 문학적 서정 속에 담긴 생명의 예찬을 특징으로 한다. 이렇게 예술에 대한 그의 시각은 어려운 철학적 개념이나 추상적인 것이 아닌 단순한 형태로 잔잔하게 드러난다. 작가는 복잡하고 무거운 일상 곳곳에서 발견되는 작은 희망의 증거들을 통해 물질만능의 현대 사회 속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아름다움들을 긍정적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것이다. 그의 작업은 때로는 버겁게 느껴지는 생활의 무게를 가볍게 하고 우리 모두의 생활 터전인 자연과 인간이 동화되고자 하는 의지를 일상의 단면들을 통해 아름답게 조형하고 있다.
그의 작품 기조는 문학적 서정 속에 담긴 생명의 예찬을 특징으로 한다. 이렇게 예술에 대한 그의 시각은 어려운 철학적 개념이나 추상적인 것이 아닌 단순한 형태로 잔잔하게 드러난다. 작가는 복잡하고 무거운 일상 곳곳에서 발견되는 작은 희망의 증거들을 통해 물질만능의 현대 사회 속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아름다움들을 긍정적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것이다. 그의 작업은 때로는 버겁게 느껴지는 생활의 무게를 가볍게 하고 우리 모두의 생활 터전인 자연과 인간이 동화되고자 하는 의지를 일상의 단면들을 통해 아름답게 조형하고 있다.
출처/월간미술, 아트바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