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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촌 신영복 稻村 辛永卜Shin YoungBok
1933 ~ 2013
한국
한국화
작가약력
- 전시
- 1979년, 개인전 통인화랑
- 1979년, 동양화가의 눈으로 본 한국의 자연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2년, 한중현대서화전 국립현대미술관
- 1995년, 한국전통산수화전 국립현대미술관
- 1998년, 중원미술의 향기 대전시립미술관
- 등
- 수상
- 국전 3회 특선
- 행정경력
- 1972년, 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 전남미술대전 심사위원
- 현대한국화협회 이사
- 등 역임
작가 소개
신영복은 1933년 4월 27일 전남 영암 출생 호는 도촌(稻村)이다.
국전에서 3회의 입선과 3회의 특선을 했으며, 1976년과 1979년에는 국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화가 신영복은 현대의 한국동양화의 기류 속에서 꾸준히 자기의 보조를 계속하고 있는 사람의 한 사람이라는 평을 받는다. 산수화를 많이 다루기 때문에 그를 풍경화가라고 볼 수 있지만 그의 능력은 풍경이외에 다른 유형의 그림에도 익숙하다.
신영복의 풍경화는 전통 산수화, 말하자면 조선 후기의 우리 화단에 자리 잡은 남화적인 터전에서 출발했다고 본다. 그것은 그의 작품에 정신내용이 그렇고 산과 바위를 처리하는 준법에서나 나무를 다루는 수법에서도 그리고 돌을 다루는 석법에서도 그렇다.
남종화(南宗畵)란 명(明)나라 때 막시룡(莫是龍) ·동기창(董其昌)이 제창한 화가의 계통 및 화풍을 말하는 것으로 남화(南畵), 남종문인화라고도 한다. 북종화(北宗畵)에 대응되는 말이다. 북종화가 화원(畵員)이나 직업적인 전문화가들을 중심으로 경직(硬直)된 선묘를 사용하여 그린 장식적이면서도 공필(工筆)의 그림을 의미하는 데 반하여, 남종화는 대체로 인격이 고매하고 학문이 깊은 사대부(士大夫)가 여기(餘技)로 수묵과 담채(淡彩)를 사용하여 그린 간일(簡逸)하고 온화한 그림을 뜻하는 것이다. 당나라 초기 남북2종설(南北二宗說)은 명나라 때 동기창이 <화지(畵旨)>, <화안(畵眼)> 등 그의 문집 속에서 당대(唐代) 선종(禪宗)에 남 ·북종이 있음을 주목하고, 회화에서도 남 ·북종의 구분을 한 데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신영복은 흉중(胸中)의 화의(畵意)를 드러내는 작품양식을 따랐고, 특히 그가 좋아하는 준법은 미점으로 형태의 양을 조성하는 기법과 피마준 같은 수법이었다.
그러나 신영복의 작품세계는 전적으로 전통산수의 재현이라고 볼 수는 없다. 엄밀히 따지면 전통적인 산수화를 감각적으로 다룬 이른바 신영복식의 새로운 자연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신영복의 시각을 통해서 재구성되는 전형적이고 자기화된 독특한 세계인 것이다.
즉, 신영복이 그린 작품은 피상적으로는 자연의 외양을 본따고 있지만 엄격히 따지면 자연은 하나의 소재에 지나지 않고 어디까지나 작가 자신의 조형적 능력에 따라서 자연을 인간화시킨 그러한 미의 세계인 것이며 이 작품에도 작자가 재해석한 자연이 잘 표현되어 있다.
국전에서 3회의 입선과 3회의 특선을 했으며, 1976년과 1979년에는 국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화가 신영복은 현대의 한국동양화의 기류 속에서 꾸준히 자기의 보조를 계속하고 있는 사람의 한 사람이라는 평을 받는다. 산수화를 많이 다루기 때문에 그를 풍경화가라고 볼 수 있지만 그의 능력은 풍경이외에 다른 유형의 그림에도 익숙하다.
신영복의 풍경화는 전통 산수화, 말하자면 조선 후기의 우리 화단에 자리 잡은 남화적인 터전에서 출발했다고 본다. 그것은 그의 작품에 정신내용이 그렇고 산과 바위를 처리하는 준법에서나 나무를 다루는 수법에서도 그리고 돌을 다루는 석법에서도 그렇다.
남종화(南宗畵)란 명(明)나라 때 막시룡(莫是龍) ·동기창(董其昌)이 제창한 화가의 계통 및 화풍을 말하는 것으로 남화(南畵), 남종문인화라고도 한다. 북종화(北宗畵)에 대응되는 말이다. 북종화가 화원(畵員)이나 직업적인 전문화가들을 중심으로 경직(硬直)된 선묘를 사용하여 그린 장식적이면서도 공필(工筆)의 그림을 의미하는 데 반하여, 남종화는 대체로 인격이 고매하고 학문이 깊은 사대부(士大夫)가 여기(餘技)로 수묵과 담채(淡彩)를 사용하여 그린 간일(簡逸)하고 온화한 그림을 뜻하는 것이다. 당나라 초기 남북2종설(南北二宗說)은 명나라 때 동기창이 <화지(畵旨)>, <화안(畵眼)> 등 그의 문집 속에서 당대(唐代) 선종(禪宗)에 남 ·북종이 있음을 주목하고, 회화에서도 남 ·북종의 구분을 한 데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신영복은 흉중(胸中)의 화의(畵意)를 드러내는 작품양식을 따랐고, 특히 그가 좋아하는 준법은 미점으로 형태의 양을 조성하는 기법과 피마준 같은 수법이었다.
그러나 신영복의 작품세계는 전적으로 전통산수의 재현이라고 볼 수는 없다. 엄밀히 따지면 전통적인 산수화를 감각적으로 다룬 이른바 신영복식의 새로운 자연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신영복의 시각을 통해서 재구성되는 전형적이고 자기화된 독특한 세계인 것이다.
즉, 신영복이 그린 작품은 피상적으로는 자연의 외양을 본따고 있지만 엄격히 따지면 자연은 하나의 소재에 지나지 않고 어디까지나 작가 자신의 조형적 능력에 따라서 자연을 인간화시킨 그러한 미의 세계인 것이며 이 작품에도 작자가 재해석한 자연이 잘 표현되어 있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김달진미술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