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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번수 宋繁樹Song BurnSoo

1943 ~

한국

공예·판화

작가약력

  • 학력 사항
  • 1977, 프랑스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
  • 1974,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
  • 1965, 홍익대학교 공예 학사
  • 경력 사항
  • 마가미술관 관장
  • 1998~2000,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원장
  • 1988, 제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 1978,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섬유미술, 패션디자인과 교수
  • 1978~1980, 홍익공업전문대학 교수
  • 1970~1975, 국립 경기공업전문대학 조교수
  • 전시 이력
  • 개인전
  • 2017, 개인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 2013, 개인전, Garboushian Gallery LLC, LA, 미국
  • 2007, 개인전, 영은미술관
  • 1999, 개인전, 일민미술관
  • 1999, 개인전, 오사카 A.B.C갤러리
  • ...
  • 1977, 개인전, 스톡홀름문화원
  • 1975, 12월 10일-12월 15일, 개인전, 현대화랑
  • 1974, 12월 21일-12월 31일, 개인전, 명동화랑
  • 1972, 4월 22일-4월 29일, 개인전, 주한독일문화원
  • 1960, 개인전, 대전문화원
  • 단체전
  • 2005, 11월 9일-2006년 1월 6일, 타피스트리의 어제와 오늘전, 부다페스트
  • 2005, 7월 9일-8월 15일, 섬유미술가 40인 초대전, 대산미술관
  • 2000, 국제현대 섬유예술제, 북경
  • 1999, 바다를 건너 : 송번수&후쿠모토 시게키 염직 2인전, 일민미술관
  • 1998, 대전 공간확산전, 대전시립미술관
  • 1997, 11월, 한&일 현대공예의 지평전, 갤러리우덕
  • ...
  • 1970, 제1회 한국미술대상전, 국립현대미술관
  • 1968, 제1회 한국한회협회 공모전, 국립중앙공보관
  • 1964, 제3회 신인예술상전, 국립현대미술관
  • 등 전시
  • 수상 내역
  • 2002, 11월 22일, 국제타피스트리전 영예대상
  • 2001, 10월, 대통령표창 국민포장
  • 2001, 헝가리 개국 1000년기념 국제 타피스트리 전시회 대상
  • 2000, 대통령상 국민훈장
  • 1986, 제4회 CS 디자인상 국제부문 금상, 동경 나가가와 케니칼주최
  • 1972, 제2회 서울 국제판화 비엔날레 대상, 동아일보사
  • 1971, 명동화랑주최 현대판화 그랑프리전 은상
  • 1970, 제1회 한국미술대상전 우수상, 한국일보사
  • 1968, 한국판화가협회주최 제1회 한국판화전 최고상
  • 1964, 문화공보부주최 제3회 신인예술상전 수석상, 공보부
  • 1964, 신상회 공모전 국제보도상, 국립현대미술관

작가 소개

섬유예술가 송번수는 1965년 홍익대학교 공예과에서 염직으로 졸업 후, 판화를 시작으로 태피스트리(Tapestry), 설치 등과 섬유 미술과 공공 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도전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며 활동하고 있는 작가다. 초기에는 주로 판화분야에서 활동하며 초기작 <화집점(火集點)> 연작을 시작으로 1970년대에는 연작 <판토마임>, <공습경보>, <광화>, <장미> 등을 제작하였다.
1977년 1년간 파리에서 체류하며 다양한 판화기법과 테피스트리(tapestry, 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 기법을 수학하고 귀국한 후 매체와 소재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헝가리 문화유산부가 주최한《국제태피스트리전》(2001)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번수의 작품은 모티브에 대한 ‘자연친화적 접근’과 ‘반작용적 시도’라는 두 가지 경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자가 1988년 이전에 가시와 꽃잎을 모티브로 하는 자연주의적 경향을 띠고 있다면, 후자는 1990년대 중반까지 ‘상대성 원리’라는 명제 아래 주로 원반형과 자유패턴을 대위 구조로 처리하는 다분히 반자연적 경향을 나타낸다. 1980년대부터 ‘가시’를 모티브로 한 작업에 주력하며 태피스트리와 섬유 조형 작업에 집중하였다. 송번수에게 ‘가시’는 자아의 표현, 사회 비판 그리고 종교적 영역에서의 제의적 의미를 지닌 그의 독특한 회화적 언어이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이후 송번수의 작업은 또 다른 전환점을 맞는다. 1980년대 주력하였던 가시의 모티브로 복귀하여 가시의 자연 상태를 화면에 클로즈업 시키는 작품들을 제작하게 된다.
작가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며 작업으로 남겼는데, 한반도의 분단현실 또한 그에게 중요한 주제 중 하나였다.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를 천연상태로 보존하자는 문화운동이 1990년대 초중반에 걸쳐 일어났는데, 이 운동에 작가들을 비롯하여 학계, 정치계, 종교계, 문화계 등 약 천 여 명의 인사들이 참여했고, 송번수 역시 동참했다.
송번수는 1991년에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전에 참여했는데, 비무장지대를 여성의 몸으로 표현하며 에로틱한 연출로 전환하여 ‘I Love DMZ’라는 의미를 전달하였다. 작가는 DMZ는 생태공원으로서 가치있고 귀한 장소이고, 남과 북에 평화가 왔을 때 가장 사랑스러운 공간이라고 전한다. 송번수는 작가가 시대를 어떻게 보고 인식하고 있었던가 하는 관점을 명시하여 보여주는 미술사적 의미를 넘어 사회사적 의미까지를 작품이 포함하고 있다고 말한다.
출처/월간미술, 김달진미술연구소,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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