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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교토시립 미술·공예학교 일본화과를 졸업했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일교포 아티스트로 평면에서부터 설치까지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보여주고 있다. 기모노 염색기법을 이용한 1960년대의 회화 작업에서는 만화적이고 원시적인 형태를 통해 강렬한 화풍을 선보였으며, 개념미술을 시작한 이후에는 사진과 비디오 영역을 넘나들면서 블랙 유머를 통해 현대사회에 대한 풍자적인 작품을 창작했다. 대표작으로는 대통령 시리즈와 [10개의 계량기] 등이 있다.
곽덕준의 예술에는 이렇듯 작품을 둘러싸고 끝없이 제기되고 있는 하나의 개념이 있다. 개념이란 불변하는 절대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며 이 세계의 구조를 넌센스와 유모 그리고 무의미성으로 풀어내는 자신의 태도에서 온 것이다. 개념이 형식으로 가시화 되는 과정에서 탄생되는 그의 작품들은 오늘을 사는 인간들 사이의 거리를 환기시켜주는 소금과 같은 투명성이 있다.
곽덕준의 예술에는 이렇듯 작품을 둘러싸고 끝없이 제기되고 있는 하나의 개념이 있다. 개념이란 불변하는 절대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며 이 세계의 구조를 넌센스와 유모 그리고 무의미성으로 풀어내는 자신의 태도에서 온 것이다. 개념이 형식으로 가시화 되는 과정에서 탄생되는 그의 작품들은 오늘을 사는 인간들 사이의 거리를 환기시켜주는 소금과 같은 투명성이 있다.
출처/국립현대미술관, 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 김달진미술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