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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덕 李鍾德Lee JongDeok

1961 ~

한국

공예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3호 방짜유기장(方字鍮器匠)

작가약력

  • 전라북도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전통 방짜 기법으로 기물을 만드는 장인.

작가 소개

방짜 유기장 이종덕은 1986년부터 1989년까지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이봉주 기능보유자의 안양유기 공방에 근무하면서 방짜 유기의 제작과정을 배웠다.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전통 장인들에게서 네핌질이나 우김질 및 제질과 가질 등 방짜 유기의 기능을 전수 받았다. 2009년 미국의회도서관의 한국문화 콘텐츠전에 참가하여 주한 미국대사관에 작품을 영구 기증하였고 2010년 제40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수상한 작품 등이 있다.
놋쇠는 한자로 유(鍮)라 표기하여 놋쇠를 다루는 장인을 유장(鍮匠)이라 한다. 방짜 유기란 품질이 좋은 놋쇠를 녹여 부은 다음 두드려 기물을 만드는 공정이다. 『삼국사기』에 보면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철유전(鐵鍮典)이란 관서를 두어 국가에서 관리하였다. 고려 시대는 각종 생활 용기 외에 불교공예품 등이 높은 수준의 기술로 제작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조선 초기 『경국대전』부터 근대 개항기 『대전회통』까지 유장(鍮匠)이 공조나 상의원에 소속되어 관청이나 궁궐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공예품을 제작하는 데 동원되었다. 조선왕실에서는 제기를 유기로 제작하였을 뿐 아니라 겨울철 식기로 보온력이 뛰어난 유기를 사용하면서 유기를 제작하는 유기장의 수요가 많았다. 이러한 유기 중 방짜 유기는 놋쇠를 두드려 식기나 악기 등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현재 국가 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1983년 6월 1일 지정]에 방짜 유기[이형근, 1958년생]가 지정되어 있다. 그밖에 시도 무형문화재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0호 방짜 유기장[김문익, 1943년생],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4호 방짜 수저장,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2-10호 봉화 유기장[김선익, 1936년생]과 유기장[고태주, 1954년생]이 있고 2011년 4월 29일 지정받은 전라북도 시도무형문화재 제43호[이종덕]가 있다.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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