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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암 이중철 曉庵 李中轍Lee JungCheol

1848 ~ 1937

조선·근대

작가약력

  • 1848(헌종 14)~1937. 조선 말기의 문신·의병.

작가 소개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중원(仲圓), 호는 효암(曉庵). 할아버지는 이휘정(李彙廷), 아버지는 이만유(李晩逌), 어머니는 의성김씨(義城金氏)로 승지를 지낸 김용락(金龍洛)의 딸이다. 묘소는 원당(元塘) 앞산인 효잠산(孝岑山) 병좌(丙坐)의 언덕에 있다.
이중철은 어려서는 족부(族父)인 이만각(李晩慤)에게 배웠으며 뒤에 서산(西山) 김흥락(金興洛)의 문하에 들어가 학문을 크게 성취했다. 두 스승의 문하는 시와 문장의 뜻과 의미가 엄숙하며 그윽하였다. 또 이돈우(李敦禹), 류건호(柳建鎬), 류필영(柳必永) 등과 교유하며 주로 시사(時事)에 대한 의논과 상제(喪祭)에 관한 문목 등을 논의하였다.
1895년 을미의병 때 안동의병의 참모가 되어 활약하였으며, 1902년 도신(道臣)의 천거로 혜릉참봉(惠陵參奉)에 제수되기도 하였다. 1910년 가을 이만도(李晩燾)가 망국의 한으로 자결하려 할 때 같이 죽으려 하였으나 “군도 죽는다면 사문(斯文)은 어찌 하겠느냐?”라고 만류하여 단념하고 더욱 학문에 전념하였다. 1913년에 도산서원(陶山書院) 원장이 되어 『도산급문록(陶山及門錄)』을 간행하였다.
문집으로 『효암집(曉庵集)』이 있다. 문집 중 잡저 「기제부제단합설무이변(忌祭祔祭單合設無異辨)」은 정주(程朱)와 퇴도(退陶)의 설을 인용하여 제례에 대해 논하고 있으며, 편지글 「서시아질급제손(書示兒姪及諸孫)」은 사람이 되는 도리를 밝혀 선행(善行), 독서, 봉사(奉祀), 책선(責善)하는 요점을 자질과 여러 손자들에게 훈계하고 있다.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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