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검색
- Service
- 작가검색
김선우 金瑄祐Kim SunWoo
1988 ~
한국
서양화
작가약력
- 학력 사항
- 2015, 동국대학교 서양화 학사 졸업
- 전시 이력
- 개인전
- 2022, Paradise, 가나 아트 센터(평창동), 서울
- 2021, 메타버스 개인전 Crypto Dodos, eddysean.io, Crypto Voxel
- 2021, 야간비행, 갤러리 카린, 부산
- 2021, Spring Journey, Gallery MHK, 서울
- 2020, Northern traveler, xxBlue Drop Zone, 서울
- 2020, The call of the wild, 갤러리다온, 서울
- 2020, Bon Voyage, 서울옥션 포럼스페이스, 서울
- 2019, Eternal journey, 아트스페이스H, 서울
- 2019, Fly away, Dodo,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
- 2018, Homo ViaDodo, 필갤러리, 서울
- 2018, Expedition, 수호갤러리, 분당
- 2017, 도도, 두 도시 이야기, 팔레드서울, 서울
- 2017, Hide n seek, 갤러리 포월스, 서울
- 2017, Jungle of NewYork, 갤러리 291, 서울
- 2017, Dodo in NewYork, Art mora gallery, 미국
- 2017, 도도새를 찾아서, 갤러리탐, 서울
- 2015, 새상, 쎄덱 아트 갤러리, 서울
- 2015, 아브락사스, 스칼라티움 아트 스페이스, 서울
- 단체전
- 2022, Physical to Digital, 신세계 백화점 강남, 서울
- 2022, BINARY MEDIUM, 가나아트 보광, 서울
- 2021,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상설전, 신세계 백화점 강남, 서울
- 2021,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 아트 디지털 페스티벌, 서울옥션, 서울
- 2021, In bloom, 하이트 컬렉션, 서울
- 2020, Night journey, 레어바이블루 한남, 서울
- 2020, 장욱진을 찾아라, 장욱진미술관, 양주
- 2020, FLY AWAY, 스튜디오 끼, 파주
- 2020, 영 아티스트전, 갤러리두, 서울
- 2019, 길리어드 희망 갤러리, 아라아트센터, 서울
- 2019, DAON PREVIEW 2020, 갤러리다온, 서울
- 2019, 상상 속 이야기, 송파구립 예송미술관, 서울
- 2019, Now K-art v.2, 서울옥션 강남센터, 서울
- 2019, 갤러리로 떠나는 여름여행, 슈페리어 갤러리, 서울
- 2019, The Choice, 갤러리엘르 ,서울
- 2019, Now K-art, 홍콩서울옥션, 홍콩
- 2019, Their Own Time, 카라스 갤러리, 서울
- 2019, START YOUR NEW LIFE, 갤러리 쉼, 서울
- 2018, Total support, 토탈미술관, 서울
- 2018, 코뿔소의 집, 신세계 갤러리 인천, 인천
- 2018, Art mining Seoul, DDP, 서울
- 2018, Sharing art 2018, 자하갤러리, 서울
- 2018, Two sequences, 갤러리 다온, 서울
- 2018, 헬로 초록씨!, 헬로우 뮤지움, 서울
- 2018,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 세종미술관, 서울
- 2018, 생명의 노래, 수호갤러리, 분당
- 2018, 예술, 여행이 필요한 시간, 인영 갤러리, 서울
- 2017, 수호 사랑 나눔전, 성남아트센터, 분당
- 2017, -잇다, 상계예술마당(아트숨비), 서울
- 2017, 55 Art market, Space 55, 서울
- 2017, 을지로, 라이트웨이, DDP, 서울
- 2017, 첫 번째 계절, 예술공간 의식주+연희동, 서울
- 2017, 아트광주 17, 김대중 컨벤션홀, 광주
- 2017, 여수 국제 아트 페스티벌, 여수 엑스포, 여수
- 2017, 같거나 다른, 예술공간+의식주, 서울
- 2017, 마주보기, 코엑스(리디아 갤러리), 서울
- 2017, d`Azur, 갤러리 지오타, 서울
- 2017, 경계해체, 에코락갤러리, 서울
- 2017, 카탈로그 레조네, 에코락 갤러리, 서울
- 2017, 서울 모던 아트쇼-아트마이닝, 예술의전당, 서울
- 2017, One way ticket, 갤러리 포월스, 서울
- 2016, 스푼아트쇼 특별전, 킨텍스(금산갤러리), 서울
- 2016, The beginning, 에코락 갤러리, 서울
- 2016, 부평 영 아티스트 선정작가전, 부평아트센터, 서울
- 2016, 창원 아시아 미술제 <청춘본심>, 성산아트홀, 창원
- 2016, 설레이는 봄! 세종마을, 갤러리 291, 서울
- 2015, 대웅 영 아티스트, 대웅 아트 스페이스, 서울
- 2015, 나는 무명작가다, 아르코 미술관, 서울
- 2015, New & Emerging Artists, LVS갤러리, 서울
- 2015, 내일의 작가, 겸재 정선 미술관, 서울
- 2015, New vision 젊은작가전, 하안 문화의 집, 광명
- 2015, 꿈과 마주치다, 갤러리 일호, 서울
- 2015, 일현 트래블 그랜트, 일현 미술관, 양양
- 2015,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2015, DDP, 서울
- 2014, 지극히 개인적인 서바이벌 킷, 갤러리 동국, 서울
- 2014, 헬로 문래 아트 페스타 ‘25x25 아트 캠페인’, 치포리, 서울
- 2014, 페이스북 영 아티스트 선정작가, 갤러리 토픽, 서울
- 2014, 스페이스 오뉴월 메이 페스트 ‘그림을 걸자’, 서울
- 2014, VACANCE IN GALLERY IMAZOO , 갤러리 이마주, 서울
- 2014, 모樂 모樂, 갤러리 일호, 서울
- 2014, 오롯 아트마켓, 서진 아트 스페이스, 서울
- 아트페어
- 2022, TEFAF (가나아트), 네덜란드
- 2021, BAMA (프린트베이커리), 서울
- 2021, KIAF (가나아트), 서울
- 2020, KIAF (솔로부스 - 프린트베이커리), 서울
- 2020, 화랑미술제(아트스페이스 에이치), 서울
- 2019, 브리즈 아트페어, 노들섬, 서울
- 2019, 유니온 아트페어, 에스팩토리, 서울
- 2019, The other art fair(Saatchi Art), 런던
- 2019, 아시아 호텔 아트 페어(금산갤러리), 부산
- 2019, 화랑미술제(갤러리나우), 서울
- 2018, Union art fair, Sfactory, 서울
- 2018, 브리즈 아트페어, 세종미술관, 서울
- 2018, 아트룸 로마, 이탈리아(로마)
- 2018, 서울 국제 예술 박람회(SIAF), 코엑스, 서울
- 2018, Art stage Singapore, 싱가폴
- 2017, 파일럿 플랜트, 대학로 홍대 예술센터, 서울
- 2016, 브리즈 아트페어, 블루스퀘어, 서울
- 수상 내역
- 2019, 삼성 비스포크 랑데뷰 디자인 공모전 우수상, 삼성전자
- 2019, EBS방송공사사장상 광화문 국제 아트 페스티벌
- 2018, 을지 디자인/예술 프로젝트 장려상, 서울 중구청
- 2018, 브리즈 프라이즈, 에이컴퍼니
- 2018, ART 236 우수 선정작가상 동상, ART 236
- 2018,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입선, 서울디지털대학교
- 2016, 아트팹랩챌린지 키덜트랜드 최우수상,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관
- 2016, 젊은나래 청년작가 상, 한국 스포츠 마케팅 진흥원
- 2015, 제 6회 내일의 작가 상, 겸재 정선 미술관
- 2015, 일현 트래블 그랜트 상, 일현 미술관
- 선정 / 레지던시
- 2022, 시떼 국제 예술가 레지던시, 가나문화재단, 프랑스(파리)
- 2019, Saatchi Art The Other Art Fair 12 Highlight artists, 사치아트(런던)
- 2019, a.house 뉴토온천향 레지던시 프로그램, 인페인터글로벌, 일본(아키타)
- 2018, 제21회 청문공페 선정작가 <김선우X조준호> , 아트립
- 2017, 한일 예술가 교류 프로젝트 선정작가, 인페인터글로벌
- 2017, 아트 치요다 3331 레지던시 프로그램, Arts chiyoda 3331, 일본(도쿄)
- 2017, 아트모라 갤러리 레지던시 프로그램, Art Mora Gallery, 미국(뉴욕)
- 2017, 현대&서울대 ART-UNION 선정작가, 서울대학교, 현대
- 2016, 부평 영 아티스트 2기 선정 작가, 부평 문화 재단
- 2015, 을지 아트 프로젝트 선정 작가, 서울특별시 중구청
- 프로젝트 / 콜라보레이션 / 캠페인
- 2021, WCG ART PLAY, WCG
- 2021, NAPAL 캔버스 스피커 콜라보레이션, NAPAL
- 2021, 김선우x쏘럭스 리미티드 에디션 썬글라스, 쏘럭스
- 2021, 소마미술관 공공미술 프로젝트, 소마미술관
- 2021, 세종시 공공예술 상상거리 심포니, 세종시
- 2021,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 디지털 아트 프로젝트, 로얄살루트
- 2020, 신한카드 을지로 셔터 갤러리, 신한카드
- 2019, 제 7회 자문밖 문화축제, 자문밖 문화포럼
- 2019, 신한카드 라이팅 갤러리, 신한카드
- 2018, 숲속갤러리 프로젝트, 일본 아키타현, 인페인터글로벌
- 2018, 을지로3가 버스정류장 리모델링, 서울 중구청
- 2018, 우이신설경전철 차량 내무 디자인, 우이신설경전철
- 2018, 마포대교 하단 공공미술 프로젝트 화려한 손길, (주)현대차
작가 소개
본인은 ‘도도새’라는 지금은 멸종되고 없는 새를 매개로 작업을 해 나간다. 아프리카의 작은 섬 모리셔스에 살던 그들은 원래 날 수 있는 새들이었지만, 안락한 환경 탓에 더 이상 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스스로 날기를 포기하였다. 그런 와중에 이 섬을 찾은 스페인 사람들에게 모조리 멸종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나는 이 비극이 현대인들에게 어떤 경고를 보낸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현대인들도 자기만의 고유한 가치를 잃어버리고, 타성에 젖어가며 스스로 자유라는 날개의 깃털을 하나씩 뽑아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결국 주체적인 자유의 종말을 맞이하게 되지 않을까? 본인은 이러한 고민들을 안고 지난 2015년 여름, 일현미술관의 지원을 받아 아프리카 모리셔스 섬으로 직접 떠나 한 달 간 리서치와 작업을 진행하였다.
모리셔스에서의 리서치 이후 귀국하여 계속해서 도도새에 대한 작업을 풀어나가던 중 2017년 1월부터 3월까지 미국 뉴욕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선정이 되어 삼 개월 간 미국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작업을 시작한 이래로 내게 항상 화두가 되어 왔던 것은 호모 비아토르(Homo viator)로부터 기인한 것들이었다. ‘떠도는 인간’이라는 뜻으로, 인간은 한 곳에 안주하지 않고 길 위에서 방황할 때 성장하여 돌아온다는 것이다. 때문에 미국으로의 여정은 그런 의미에서 또 다른 방식의 방황이었다. 방황에는 방황이라는 무거운 단어가 가진 만큼의 거대한 불안과 도전이 수반되지만, 분명히 그만큼의 어떤 가치가 있다고 나는 믿는다.
미국으로 떠나던 2017년 겨울은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고국은 물론 미국도 여러 가지 도전을(사회, 인권, 민주주의 등-) 받고 있는 시기였다. 그런 와중에 도착한 뉴욕의 첫 인상은 하늘에 닿을 듯한 마천루들 사이로 끊임없이 분주하게 펼쳐지는 러시아워, 그런 맨하탄을 조금만 벗어나면 자동차가 없이는 도저히 이동이 불가능할 정도의 광활한 대지와 여유로운 주택가들이 혼재한 풍경이었다.
뉴욕 인근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구상하면서, 이렇게 미국에 도착해서 느낀 모든 감정들과 흥미로운 생각들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들을 가감 없이 캔버스 위에 풀어내어 미국이라는 장소성과 시대성을 가진 작업을 시도하고자 했다. 기존에 ‘도도새’와 ‘정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몰 개성화 되어가는 현대인들과 방향을 잃은 사회의 모습을 비유해 왔다면, 이번 미국 레지던시에서의 작업은 보다 적극적으로 시대정신을 나타내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에서 본 풍경들 속 여기저기에 대입되어 있는 수많은 도도새들은 ‘더 이상 날지 못하는 바보 새’ 라기 보다는 언젠가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품은 ‘알’ 같은 존재들 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세상은 우리의 상상력을 제한하려 하고, 수많은 거짓들을 사실인 양 속이지만, 그런 폭력적인 서사 속에서도 여전히 꿈틀거리는 희망적인 무언가를 계속해서 발견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 것들을 지나치지 않는 것, 반짝이도록 다듬는 것이 어쩌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가 가져야 하는 시대정신이 아닐까.
- 김선우 작가의 말 -
모리셔스에서의 리서치 이후 귀국하여 계속해서 도도새에 대한 작업을 풀어나가던 중 2017년 1월부터 3월까지 미국 뉴욕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선정이 되어 삼 개월 간 미국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작업을 시작한 이래로 내게 항상 화두가 되어 왔던 것은 호모 비아토르(Homo viator)로부터 기인한 것들이었다. ‘떠도는 인간’이라는 뜻으로, 인간은 한 곳에 안주하지 않고 길 위에서 방황할 때 성장하여 돌아온다는 것이다. 때문에 미국으로의 여정은 그런 의미에서 또 다른 방식의 방황이었다. 방황에는 방황이라는 무거운 단어가 가진 만큼의 거대한 불안과 도전이 수반되지만, 분명히 그만큼의 어떤 가치가 있다고 나는 믿는다.
미국으로 떠나던 2017년 겨울은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고국은 물론 미국도 여러 가지 도전을(사회, 인권, 민주주의 등-) 받고 있는 시기였다. 그런 와중에 도착한 뉴욕의 첫 인상은 하늘에 닿을 듯한 마천루들 사이로 끊임없이 분주하게 펼쳐지는 러시아워, 그런 맨하탄을 조금만 벗어나면 자동차가 없이는 도저히 이동이 불가능할 정도의 광활한 대지와 여유로운 주택가들이 혼재한 풍경이었다.
뉴욕 인근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구상하면서, 이렇게 미국에 도착해서 느낀 모든 감정들과 흥미로운 생각들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들을 가감 없이 캔버스 위에 풀어내어 미국이라는 장소성과 시대성을 가진 작업을 시도하고자 했다. 기존에 ‘도도새’와 ‘정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몰 개성화 되어가는 현대인들과 방향을 잃은 사회의 모습을 비유해 왔다면, 이번 미국 레지던시에서의 작업은 보다 적극적으로 시대정신을 나타내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에서 본 풍경들 속 여기저기에 대입되어 있는 수많은 도도새들은 ‘더 이상 날지 못하는 바보 새’ 라기 보다는 언젠가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품은 ‘알’ 같은 존재들 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세상은 우리의 상상력을 제한하려 하고, 수많은 거짓들을 사실인 양 속이지만, 그런 폭력적인 서사 속에서도 여전히 꿈틀거리는 희망적인 무언가를 계속해서 발견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 것들을 지나치지 않는 것, 반짝이도록 다듬는 것이 어쩌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가 가져야 하는 시대정신이 아닐까.
- 김선우 작가의 말 -
출처/SUNWOO KIM Homepage, 아트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