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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석철 薛石鐵Seol SeokCheol

1925 ~ 2014

한국

공예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小木匠)

작가약력

작가 소개

설석철이 소목일을 처음 시작한 때는 17살 때. 어릴 때부터 눈썰미가 뛰어났던 터라 부친(설명진)의 취미였던 목공예업을 전수받았다. 당시 부친은 나막신, 반닫이, 지게, 장, 농, 풍로, 쟁기, 뒤주, 절구통, 구유 등을 제작해왔다. 18세가 되던 해에 설석철은 부친의 권유로 장성에서 김경일이 운영하던 공방에 입사해 박승례, 서춘식으로부터 다양한 목공예 기술을 배운다.
설석철은 2001년에 국가에서 지정하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았다. 당신의 나이 76세였다. 이미 소목장 일을 하며 목재가 튀어서 한쪽 눈을 잃은 상태였고, 젊은 나이에는 목가구의 생명이나 다름없는 목재를 구하는 과정에서 자르던 원목이 자신을 덮쳐 장애인이 되었다. 그렇지만 설석철은 자신의 천직처럼 여겨온 ‘소목’일을 포기하지 않고 지켜온 끝에 대한민국 제일의 ‘소목장’이 되었다. 소목장(小木匠)이 담당하는 분야는 가옥의 창과 문을 짜는 일에서부터 실내의 가구, 기물을 만드는 일까지 매우 광범위하다. 국가에서는 1975년부터 소목장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그 기능을 보존 및 전승하고 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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