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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바르드 뭉크 Edvard Munch

1863 ~ 1944

노르웨이

서양화·판화

작가약력

  • 1863. 12. 12. ~ 1944. 1. 23. 노르웨이의 화가, 판화가.

작가 소개

오슬로에서 자란 에드바르드 뭉크는 왕립 미술공예학교에서 자연주의 화가인 크리스티안 크로그의 지도하에 미술을 공부했다. 뭉크는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인상주의와 상징주의의 영향을 받았는데, 특히 빈센트 반 고흐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폴 고갱의 색채 사용과 단순화된 형태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또한 뭉크는 정신분석학에도 관심이 많았다. 그가 어렸을 때 그의 부모님과 남동생, 그리고 누나가 죽었고, 뭉크와 누이동생 둘 다 정신병을 앓았다. 이 모든 불행한 사건들이 뭉크의 작품들에 나타나는 절망적인 분위기와 질병, 그리고 고립에서 오는 불안감을 설명해준다. 이는 특히 사망한 누이인 소피의 초상화 <병든 아이>(1907)에서 잘 드러난다.
뭉크는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었지만, 그는 그의 불안감에 사로잡힌 그림들을 세밀한 계획 하에 작업해냈다. 그의 <절규>(1893)는 실존의 고통을 형상화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1890년대에 그는 넓은 색면으로 그림의 구성을 변형시키기 시작했는데, 거친 붓질과 왜곡된 형상에 의해 강조된 꾸불꾸불한 윤곽선을 특징으로 했다. 1892년에 뭉크는 베를린 미술가 협회의 초청을 받아 베를린에서 그림을 전시하게 되었다. 일주일 만에 막을 내린 이 전시회에서 그의 작품 <사랑과 고통>(1893~1894)은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흡혈귀’라는 별칭도 얻었다.
이 전시회에는 그의 ‘생의 프리즈 : 삶, 사랑, 죽음에 관한 시’(1893~1913) 연작 가운데 첫 번째 작품도 전시되었다. 이 연작을 통해 뭉크는 자신의 삶 전체를 되돌아보려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1908년에 신경쇠약에 걸린 후 뭉크의 작품은 좀 더 낙천적으로 변했고, 그는 점점 더 자연의 풍경을 그리게 되었다. 그는 또한 오슬로 대학교에 벽화 연작을 그렸고, 많은 양의 그래픽아트를 제작했다. 1916년에 뭉크는 오슬로 근처의 에켈리로 이사하여 죽기 전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그는 80번째 생일이 지나고 얼마 되지 않아 죽음을 맞았다.
"질병과 정신 착란, 그리고 죽음은 요람 위에서 나를 굽어보는 검은 천사들이었다."
출처/501 위대한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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