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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봉 권굉 震峰 權宏Kwon Goeng

1575 ~ 1652

조선

작가약력

  • 1575(선조 8)∼1652(효종 3).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작가 소개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인보(仁甫), 호는 진봉(震峰). 안동 이계리(伊溪里) 출생. 아버지는 증집의(贈執義) 권대기(權大器)이며, 어머니는 곡강배씨(曲江裵氏)이다. 권춘란(權春蘭)의 문인이다. 아버지와 형 권우(權宇)는 이황의 문인으로 학덕이 높았으므로, 어려서부터 부형의 가르침을 받았다.
1603년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였고, 1627년 학행으로 추천을 받아 상의원별좌(尙衣院別坐)가 되었다. 그 해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강화도로 왕실을 호종하여 소무(昭武)와 영사(寧社)의 두 원종공신(原從功臣)에 녹훈되고 별제(別提)에 승진하였으나, 병으로 사임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1630년 동궁의 부수(副率)가 되고, 1633년 영릉참봉(英陵參奉)이 되었으나 곧 사임하였다.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의 치욕을 당하자 시를 지어 국가의 운명을 개탄하고 태백산 진봉(震峰) 아래 들어가서 띳집을 짓고 와룡초당(臥龍草堂)이라 이름한 뒤, 앞에 작은 단을 쌓아 ‘대명오(大明塢)’라 하고 대나무를 심어 굳은 절개를 표하였다. 저서로는 『진봉일고(震峰逸稿)』 2권이 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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