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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황 許榥Heu Hwang

1946 ~

한국

서양화

작가약력

  • 학력
  • 1975,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화 석사
  • 1968, 홍익대학교 회화 학사
  • 기관 경력
  • 2001, 아시아 예술학회 운영자문위원, 문화관광부 21세기 문화정책위원
  • 부산 시립미술관장, 부산 비엔날레 운영위원장
  • 1999~2001, 신라대학교 예술대학 예술대학장
  • 1998~2000, 부산 미술협회 이사장
  • 한국미술협회 부산지회장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 ...
  • 1979~2001, 신라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
  • 1978, 부산대학교 사범대 미술교육과 강사
  • 1979~1997, 부산여자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 등 역임
  • 전시
  • 개인전
  • 2010, 개인전, 가나아트 부산
  • 2003, 가변의식, 상갤러리
  • 2002, 개인전, 포갤러리, 부산
  • 2001, 개인전, 마로니에화랑 / 개인전, 박영덕화랑
  • 2000, 개인전, 부산 조현화랑 / 개인전, 부산 조현화랑
  • ...
  • 1982, 개인전, 村松화랑, 동경
  • 1978, 개인전, 원화랑 / 개인전, 견지화랑
  • 1975, 개인전, 목마화랑
  • 단체전
  • 2018, 5가지 흰색, 도쿄갤러리
  • 2002, L.A. 한국 현대미술전, 미국 L.A
  • 2002, Korean, Japan Contemporary Art 2002, 진화랑
  • 2002, 한국 국제 아트페어, 부산 벡스코 / 자연과 표현과 정신의 회색전, 부산 몽마르뜨갤러리
  • 2002~2003, 사유와 감성의 시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2001, 파리 아트페어, 도발화랑, 파리
  • ...
  • 1976, 서울 - 현대미술 7인전, 한화랑
  • 1975, 회화 6인전, 미술회관 1975년, 한국 5인의 작가 - 5가지 흰색전, 동경화랑
  • 1974, 한국 실험작가전, 대구백화점화랑 / 서울-현대미술 13인전, 교토 시그넘화랑
  • 1973, 현대미술 73전, 명동화랑 / 현대미술 5+1전, 명동화랑
  • 1972, 제1회 앙데팡당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1, 한국미술대상전
  • 1970 ~ 1975오리진회화전
  • 1968, 신인예술상전, 경복궁미술관, 서울
  • 등 전시
  • 수상
  • 2003, 제6회 일맥문화대상 문화예술상
  • 1974, 카뉴국제회화제 특별상
  • 1968, 제17회 대한민국 신인예술대상, 공보부
  • 1966, 신상회 공모전 특상

작가 소개

허황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서울, 부산, 도쿄, 히로시마, 대구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고 신라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허황은 작품에서 충전(充塡)과 공백, 찰나와 무한, 시원(始原)과 궁극을 포괄하는 흰색을 사용하여 실재감보다 작품의 암시성을 극대화 하고 다채로운 심리적 리듬을 포착하였다. 그는 한국 현대회화의 국적성과 정체성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던 <다섯 개의 백색>전 (1975년 동경)에 초대된 이후, 단색 평면회화의 한 유형으로 단골처럼 거론되어 왔다. 그러나 그의 작품을 단지 모노크롬 회화라고 하기에는 상반된 면모가 있다. 작가는 언제나 의지 보다 감수성을, 정신보다 감각을 우선시 해왔다. 마찬가지로 작가의 작품도 정신이 고양된 상태를 상정하기보다 감각에 의탁하여 가변적인 심리상태를 끈질기게 탐구해 왔다. 그는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미지와 형태를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었다. 작가 스스로도 대상이나 모티프에 대한 심리적 표상을 완전히 버렸다고 말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작가의 작품 에는 모호하지만 중심과 주변이 구분되고, 비결정적이지만 형태와 바탕이 언제나 존재한다.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회화적이고 표현적이라고 할 만한 양상들이다. 물론 그 모호한 이미 지는 외부 대상을 직접 지시하는 것은 아니라 감각적으로 은밀히 공감되는 심리적 표상이다.
‘가변의식’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허황의 작품은 구체적 대상이 없어 얼핏 보면 백색의 안료가 화면의 전부인 듯하다. 그러나 그 안료의 주변에는 보일 듯 말 듯 한 추상적인 이미지들이 있어 미묘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다른 연작들에서는 간혹 시침질한 베개모양의 형상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화면 속의 이미지들은 대부분 가시적이면서도 비가시적인 느낌을 준다.
허황의 ‘가변의식’은 색채와 구도 면에 있어서 표현의 대상을 순수한 기본 형태의 조형과 단색조의 색감으로 단순화시킴으로써 서구 미니멀리즘(Minimalism)의 형식주의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한국 단색주의 회화의 초기 흐름의 한 전형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가변의식’ 시리즈는 한국 현대미술 운동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 백색주의 회화운동에 동참했던 작품으로, 미니멀한 색조의 바탕 위에 사물의 기본 형태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물질이 지닌 표상적 상징성과 근원의 의미를 보여준다. 또한 사물의 본질과 속성의 세계를 파악하여 동양적 미감을 화면 속에서 파악하려고 하는 철학적 의미가 내재된 가치 있는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출처/월간미술, 김달진미술연구소,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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