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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본관은 강릉(江陵), 호는 우정(愚楨)이다. 1920년 함경남도 북청(北靑)에서 태어났다. 13살 때 일본에 건너가 도쿄 시립 아시후중학[麻布中學]을 거쳐 1944년 일본미술학교 공예도안과를 졸업하였다.
1941년 일본공예가협회전에서 가작으로 입선한 뒤, 사이토[齋藤] 공예연구소에서 도제식 염색교육을 받고 귀국하였다. 6·25전쟁 때 월남해 1951년 부산에서 수출공예품전을 기획·심사하는 한편, 경상남도 도립 나전칠기기술원양성소를 발족해 주임강사로 활동하였다. 이 무렵 자신의 하숙방에서 이중섭(李仲燮)과 함께 살면서 작품활동을 도왔다.
1954년 한국조형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출강하였다. 1957년부터 해외 판화전에 출품하였고, 이듬해 록펠러재단 장학금으로 미국에 유학해 뉴욕대학교와 프래트 컨템포러리 그래픽아트센터에서 판화를 공부하였다. 귀국한 뒤에는 홍익대학교 교수로 부임해 1976년 죽을 때까지 공예학부장·조형미술연구소장·2부대학장·산업미술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1968년 이상욱(李相昱)과 함께 한국현대판화가협회를 조직해 한국판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그밖에 서울시 문화위원(1953),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추천작가(1955), 한국미술대상전 심사위원(1969), 국립중앙박물관 건설상임위원(1970), 전국관광민예품경진대회 심사위원장(1971~1976) 등을 지냈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문교부장관상(1953)·국무총리상(1954), 서울특별시문화상(1962), 문화포장, 국립중앙박물관 실내디자인 대통령상(1970) 등을 받았다. 2000년 8월 자신의 판화작품 3점을 포함해 생전에 수집한 한국민화와 민예품 304점, 관련 전문서적 1,400여 권이 유족에 의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되었다.
1941년 일본공예가협회전에서 가작으로 입선한 뒤, 사이토[齋藤] 공예연구소에서 도제식 염색교육을 받고 귀국하였다. 6·25전쟁 때 월남해 1951년 부산에서 수출공예품전을 기획·심사하는 한편, 경상남도 도립 나전칠기기술원양성소를 발족해 주임강사로 활동하였다. 이 무렵 자신의 하숙방에서 이중섭(李仲燮)과 함께 살면서 작품활동을 도왔다.
1954년 한국조형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출강하였다. 1957년부터 해외 판화전에 출품하였고, 이듬해 록펠러재단 장학금으로 미국에 유학해 뉴욕대학교와 프래트 컨템포러리 그래픽아트센터에서 판화를 공부하였다. 귀국한 뒤에는 홍익대학교 교수로 부임해 1976년 죽을 때까지 공예학부장·조형미술연구소장·2부대학장·산업미술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1968년 이상욱(李相昱)과 함께 한국현대판화가협회를 조직해 한국판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그밖에 서울시 문화위원(1953),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추천작가(1955), 한국미술대상전 심사위원(1969), 국립중앙박물관 건설상임위원(1970), 전국관광민예품경진대회 심사위원장(1971~1976) 등을 지냈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문교부장관상(1953)·국무총리상(1954), 서울특별시문화상(1962), 문화포장, 국립중앙박물관 실내디자인 대통령상(1970) 등을 받았다. 2000년 8월 자신의 판화작품 3점을 포함해 생전에 수집한 한국민화와 민예품 304점, 관련 전문서적 1,400여 권이 유족에 의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되었다.
출처/월간미술, 두산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