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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 金埈植Kim JunSik

1919 ~ 1992

한국

서양화

작가약력

작가 소개

향토화가 김준식은 1919년 경주에서 태어나 일본 동경태평양미술학교 유학시절 이외는 경주를 떠나 산 적이 없는 사람이다. 경주보통학교 때 미술대회에서 상장을 받는 등 어릴 때부터 미술재능이 돋보였다. 일본 유학이 끝나자 귀향해 당시 일인 경주박물관장 밑에서 신라 고고미술을 체계적으로 연구했다. 해방과 함께 결성된 경주예술가협회에서 활동을 하고, 특히 1946년 남한 최초의 예술대학격인 '경주예술학교' 개교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동교 교장직도 수행했다. 그 후 서라벌 미술가협회장, 한국 미협 경주지부장, 신라문화제(8회)대회장을 역임하고, 계속해서 한국미협 경주지부 고문으로 있으면서 오직 지역화단발전에 힘쓰며 경주에서만 살다간 미술인이었다. 또한 경주고적보존회(경주박물관 전신)로부터 사무 위촉을 받아(1944) 신라기와와 금석문의 탁본 및 자료. 수집 등으로 신라문화유적에 관한 보존 체계화에 힘썼으며, 그 후 여러 해 동안 석굴암의 석조물 구조연구에 매진한 향토사학인이기도 했다.
그는 선전, 국전에 입선했으며, 제 4.5회 대한 미술원전에 출품했고, 제2회 금복 문화상(1988)을 수상한 바 있다.
출처/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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