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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이승택은 1959년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각과를 졸업했다. 1964년에 기존의 관념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예술을 표방하는 조각 단체인 ‘원형회(原形會)’ 조각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1969년에 ‘한국현대조각회’ 창립에 참여했고, 1970년부터 서울시립대학교와 목원대학교에서 강의를 했다. 1989년부터는 한국미술협회의 고문을 맡았다.
이승택은 1950년대 후반 구상적 조각 제작에 참여하면서 작품세계의 영역을 넓혀나갔다. 그는 1956년부터 인천 맥아더 동상과 같은 공공조각을 제작하며, 현재까지 80여 개의 동상과 기념물 등을 건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유로운 실험미술에 몰두할 수 있었던 그는 조각, 회화, 설치, 행위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하여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자로 불린다. 그는 전통적인 조각과 조형 원리를 거부하고 ‘비(非)조각’ 또는 ‘형체 없는 조각’ 작업을 추구했다. 작가는 물질과 개념의 경계마저 해체시키려는 전위적인 정신을 가지며, 그의 작품은 그 경계선에 위치한다.
이승택은 1950년대 후반 구상적 조각 제작에 참여하면서 작품세계의 영역을 넓혀나갔다. 그는 1956년부터 인천 맥아더 동상과 같은 공공조각을 제작하며, 현재까지 80여 개의 동상과 기념물 등을 건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유로운 실험미술에 몰두할 수 있었던 그는 조각, 회화, 설치, 행위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하여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자로 불린다. 그는 전통적인 조각과 조형 원리를 거부하고 ‘비(非)조각’ 또는 ‘형체 없는 조각’ 작업을 추구했다. 작가는 물질과 개념의 경계마저 해체시키려는 전위적인 정신을 가지며, 그의 작품은 그 경계선에 위치한다.
출처/월간미술, 국립현대미술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