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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 이지연 蘭汀 李知姸Lee JiYeon

1936 ~

한국

서예

작가약력

  • 학력
  •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독어독문학과 졸업
  • 기관 경력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심사위원장
  • 경기도전 심사위원
  • 1982년 현대미술 초대작가
  •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 한글서예 교수
  • 묵향회 회원
  • 갈물한글서회 회장
  • 베세토국제서화전 운영위원
  • 1997년 세계서예비엔날레 운영위원
  • KBS휘호대회 심사위원
  • 한글서예회 회장
  • 경기대학교 전통예술대학원 대우교수
  • 한국국제서법연맹 공동회장
  • 전시
  • 갈물회원전
  • 묵향회전
  • 한국서예100년전
  • 묵향에 가락실어(자작 시서전, 백악미술관, 2000)
  • 한중서법교류 30주년기념 특별초대 난정 이지연 한글전(세종문화회관, 2004)
  • 말씀의 결 ‘맥으로 읽는 성경’ (미래사목연구소, 2008)
  • 한글서예(현대궁체)글씨 폰트 개발(세종대왕기념사업회, 2011)
  • 수상
  • 월간문예사조 신인상
  • 사임당 기능대회 한글서예부 장원(1972)
  • 자랑스러운 서울시민(서예부문)-서울정도 600년 기념(1994)
  • 제32대 신사임당 추대(2000)
  • 로또 서예문화상 수상(한국서도협회, 2005)
  • 원곡서예문화상 수상(원곡문화재단, 2008)

작가 소개

난정 이지연은 부천 태생으로 6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다. 일찍이 서예에 재능을 보인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인천의 열린서예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역량을 높이 평가받는다. 남존여비 사상이 팽배했던 시절, 부모님의 엄격한 가정교육 아래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진학했다. 대학시절 독문학에 매료되어 전공에도 충실했으나, 책상 앞에 붓을 걸어두고 마음으로 글씨 쓰는 연습을 할 정도로 서예에 대한 열정도 대단했다. 졸업 후 서강대학교 독어 강사로 활동하다가 결혼 후 본격적으로 서예 지도를 받기 위해 1970년 꽃뜰 이미경 문하에 들어갔다. 이후 1972년 신사임당 추모 백일장에서 장원을 받으며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1976년 국전에 참가해 여성 최초 한글서예 부문 특선을 하게 된다. 이어 1981년 연이어 특선을 하면서 1982년 초대작가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지연의 작품은 혼탁한 세상을 너그러이 포용할 듯한 그의 맑은 눈빛처럼 포근하며 청아한 아름다움이 넘쳐흘렀다. 그의 작품을 마주하는 이들은 필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무한 생명력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신비로운 선의 골격 때문이다. 일찍이 여초 김응현 선생은 “난정의 조예는 자뭇 높이 평가할만하다. 그는 궁체를 정확히 익혀 자유롭게 붓을 휘두를 뿐 아니라 궁체에 중봉을 끌어들여 종래궁체에서 보기 드문 변화에 힘써 궁체의 신경지를 개척했다”고 평했다. 또 일중 김충현 선생은 “궁체로 성공한 사람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중국서예가 왕동령은 “필서에서 한문초서의 필의가 농후하여 한글 서예를 한 차원 높은 예술단계로 끌어올렸으며, 그의 글씨로 인해 궁체가 더욱 세계적인 글씨로 빛날 것이다”라고 당대 최고의 서예가로서 난정 이지연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출처/월간미술, 경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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