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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전 정현덕 雨田 鄭顯德Jeong HyeonDeok

1810 ~ 1883

조선

작가약력

  • 1810(순조 10)∼1883(고종 20). 조선 말기의 대신.

작가 소개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백순(伯純), 호는 우전(雨田). 1850년(철종 1) 증광문과(增廣文科)에 병과로 급제하여 1862년 부사과로 되었으며, 고종 초에 서장관(書狀官)으로 정사 서형순(徐衡淳)을 따라 청나라에 다녀왔다.
대원군이 집권하자 심복인물로서 동래부사가 되어 일본과의 교섭을 담당하였다. 대원군의 뜻을 받들어 일본 메이지신정부[明治新政府]의 국교재개의 교섭을 서계문제(書契問題)를 이유로 끝내 거부하였다. 일본과의 암거래를 하는 무리를 엄중단속하여 박승달(朴承達)을 외화 소지혐의로 참형에 처하였다.
그 뒤 이조참의가 되었다가 대원군이 실각하자 민씨척족정권에 의하여 파면되어 유배되었다.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이 일어나 대원군이 다시 집권하자 형조참판으로 기용되었으나 대원군이 물러남으로써 이에 다시 파면되어 원악도(遠惡島)로 유배된 뒤 그 곳에서 사사(賜死)되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작가의 경매 작품

제 31회 장터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