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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제 정수화 心濟 鄭秀華Jeong SuHwa

1954 ~

한국

칠장(漆匠)

중요무형문화재 제113호 칠장(漆匠)

작가약력

  • 1954년 출생
  • 1986년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장
  • 1986년 아시아올림픽문화축전 초대작가 출품
  • 1988년 서울올림픽 문화행사 초대작가 출품
  • 1988년 서울올림픽 문화장 수상
  • 1992년 전국기능경진대회 금메달 수상
  • 1994년 전승공예대전 특별상 수상
  • 1995년 대한민국 명장 선정
  • 1995년 대통령 표창장수상
  • 1995년 대한민국 칠기 명장
  • 1996년 전승공예대전 문화부장관상
  • 1999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심사위원 역임
  • 200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13호 칠장 기능보유자 인정
  • 2001년 전승공예대전 심사위원 역임
  • 2001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심사위원 역임
  • 2001년 독일 코블렌츠 공예 박람회 참가
  • 2002년 대통령 산업포장 수상
  • 2002년 프랑스 생제르맹앙레 초대전
  • 2005년 종묘 유물(제상, 궤)보수, 고궁박물관 궁중유물(대왕벼루 등 16점)보수
  • 2006년 백제역사문화재현단지 오층목탑 상륜부 옻칠 개금

작가 소개

심제 정수화는 1954년 9월 1일에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에서 부친 정귀영 선생과 모친 안병국 여사 사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졸업 후 어려워진 가정형편으로 중학진학을 미루고 먼 친척인 주현호 선생의 공방에 나전칠기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입문하였다. 이때 칠 일을 하면서 나전까지 전수받게 된다. 1971년 주현호 선생의 공방이 삼양동으로 이사를 하면서 공장장으로 있던 이윤갑 선생의 공방에서 군입대 전까지 칠 일과 나전 일을 병행하면서 숙련하였고 1978년 군복무를 마치고 그 해 결혼하여 1남 1녀를 두었다.
1979년부터는 독립을 하여 장안동에 ‘장안칠기’라고 하는 공방을 내었는데 조그마한 방이었지만 소품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었다. 1985년에 의정부로 공방을 옮겼다가 다시 1988년 남양주 도농동으로 옮겨 그곳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계속 하였다. 1986년부터 왕성한 작품활동을 통해 전승공예대전에 입선, 장려상, 특별상, 문화부장관상 등을 수상하고 전국기능경진대회 나전칠기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1991년에는 나전장 기능보유자인 심부길 선생에게 전수교육을 받고 1994년 전수교육조교가 되었다. 1990년에는 김태희 선생이 사)한국옻칠문화연구원을 설립하였는데 이때 정제과정과 첨가제 사용법 등 옻칠정제방법을 전수받았다. 정수화 선생은 40여 년간 전통 옻칠과 나전칠기 작업의 외길을 걸어온 장인이다. 일제 강점기 옻의 수탈로 맥이 끊어진 옻칠 정제법을 재현하여 윤택하고 신비로운 색채가 돋보이는 우리 옻칠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문양 그리기부터 마감칠 까지 완벽한 구상력과 양질의 정제칠 및 공예재료를 고수하는 장인정신으로 200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13호 칠장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지난 2005년에는 종묘 정전의 제상에 황색칠 도장 작업을 맡는 등 우리나라 최고의 칠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출처/한국문화재재단의 무형문화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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