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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산 김수철 北山 金秀哲Kim SooChul

~

조선

한국화

작가약력

  • 생몰년 미상. 조선 말기의 문인화가.

작가 소개

본관은 분성(盆城). 자는 사익(士益), 호는 북산(北山). 수철(秀喆)이라고도 했다. 그의 출신이나 생애 등은 알려져 있지 않다. 김정희파(金正喜派) 화가들과 교유가 있었으며, 초기의 화풍은 정형화된 남종화풍을 토대로 김정희파 화가들과 상통하는 특징을 보였다.
후기에 이르러서는 대담하고도 참신하게 생략된 뼈대 있는 묘선(描線)이 보여주는 문기와 가락잡힌 왜곡의 선묘에서 오는 멋진 근대감각으로써 자신의 개성을 이룩하였다. 또한, 청신한 담채와 거친 독필(禿筆), 유탄소묘(柳炭素描) 등을 특징으로 하는 그의 이색적인 화풍은 윤제홍(尹濟弘)의 회화세계를 발전시킨 것으로, 김창수(金昌秀)의 작품과 함께 조선 말기 화단의 새로운 동향을 대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근대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시된다. 대표작으로 <계산적적도 溪山寂寂圖>(간송미술관 소장)·<송계한담도 松溪閑談圖>(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등이 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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