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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 신영상 老石 辛永常Shin YoungSang

1935 ~

한국

한국화

작가약력

  • 1935년 충남 당진출생. 현재 한국미술협회 고문, 한국화회 대표.
  • 학력
  • 1962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학위)BFA, (전공)동양화
  • 전시
  • 1962 묵림회전 (서울)
  • 1971 인디아 트리엔날 (뉴델리)
  • 1974 아세아 현대미술전 (동경)
  • 1977 현대작가 초대전, 한국미술대상전 (서울)
  • 1979 아세아 현대서화명가 연합전 (서울)
  • 1981 현대미술대전 (서울)
  • 1982 이태리 현대미술대전 (밀라노)
  • 1983 새한국화의 단면전 (한,영,독,불 수교 100주년 기념 순회전)
  • 1985 서울미술대전 (서울)
  • 1988 신영상작품전 (뉴욕)
  • 1992 IAA서울전 (서울)
  • 1994 서울국제현대미술제 (서울)
  • 1998 베세토국제서화전 (동경)
  • 1968-2000 한국화회 연 34회 출품 (서울)
  • 2000 신영상작품전 (예술의 전당, 서울)
  • 경력
  • 1975 국전초대작가 심사위원 역임
  • 1981 MBC미술대전, 중앙미술대전, 한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운영위원 역임
  • 2001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 (황조근정 훈장 포상)

작가 소개

신영상은 1960년대 초에 묵림회에 참가한 이후 60년대 중반부터는 한국회화를 중심으로 전통회화의 현대화 작업을 실현해 왔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에 재직하면서 국전의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작가와 교육자 그리고 화단의 원로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20대 중반인 1960년대에는 인물, 소, 말, 조류 등을 소재로 하는 전통적 동양화 범주에 속하는 작품을 제작하였지만 이미 이 시기의 작품에서도 이후 지속적으로 추구되는 수묵담채의 생략적 필치, 그리고 발묵기법을 사용하여 이루어내는 환상적이며 서정적인 공간의 표현이 시도되었다. 이러한 60년대의 표현기법상의 특징은 1970년대에 들어 한층 더 심화되면서 서서히 비구상의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다. 자로 잰 듯한 추상적인 묵면, 구조주의적인 형식, 미니멀적인 발상, 이러한 모든 형식들이 동양회화의 현대화 과정에서 수용된 요소들이지만 끈질기게 남아있는 조형정신은 문인화 미학이라 할 수 있다. 아마도 신영상의 작품은 문인정신을 구심점으로 설정하고 동시에 파격을 시도한 한국 현대작가의 고뇌와 실험정신의 표상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최소한의 조형언어로 평면성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결국은 화면을 비물질화 시킴으로서 무한한 공간성을 획득하였다고 볼 수 있다.
출처/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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