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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산인 김상철 淸風散人 金相哲Kim SangCheol

1915 ~ ?

한국

한국화

작가약력

작가 소개

청풍산인 김상철(淸風散人 金相哲)은 일본에서는 김청풍(金淸風)으로 불렸다. 일본 남화(南畵)의 대가 마츠바야시 게이게츠(松林 桂月)에게 사사를 받고, 일본 남화계의 중진으로 일본 주요 화가연감에 수록될 정도로 일찍이 일본에서 유명세를 떨쳤다. 동경제대를 졸업, 경제학 박사로서 교수직을 하며 미술외적으로도 일본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일본서 활동하다 1970년 초에 귀국, 1974년 한국일보 주최로 신세계미술관에서 첫 귀국전을 가졌으며, 이듬해 1975년에는 양지화랑에서 국내서 2번째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전통적 문인화에 일본풍 이미지를 도입, 파격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서구적 작품세계를 펼쳤다. 내고 박생광이 일본풍을 도입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본화 기법뿐만 아니라 금, 은, 백분 등 서양화에서도 시도되지 않던 다양한 재료를 실험적으로 시도한 최초의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짙은 남청(藍靑)과 흑(黑)을 주조한 산수화로 ‘봉래선경도’처럼 고국에의 향수를 금강산 추구로 일관해왔다. 금분, 은분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그 아련한 그리움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출처/동아일보

작가의 경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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