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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이철량은 1980년대 초 한국화 수묵운동의 중심작가로 활동하였으며, 20여 년 동안 전통매체와 현대적 조형정신을 조화롭게 결합시켜낸 작가로 평가 받는다. 1981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주최했던 ‘한국현대수묵화전’에 초대되면서 화단에 등단했으며 1982년 첫 개인전과 1980년 동아미술제에서 동아미술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첫 개인전 이래 수묵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오면서 1980년대 수묵화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은 거의 수묵만으로 이루어졌는데 수묵의 다양한 표정을 찾아 나서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때는 점만으로 그려나가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선만으로 그리기도 하면서 다양한 현대적 표현 방법을 찾아 나섰다.
이철량의 작업은 초기의 표현주의적인 산수, 삶의 메타포(Metaphor)를 떠올리게 하는 ‘인물’ 연작, 형상분할을 보여주는 현대 풍경들, 1990년대 일련의 반추상작업 등이 있다. 수묵담채로 일관된 그의 조형들은 ‘먹’이라는 재료를 최대로 활용하여 수묵이 도달할 수 있는 최상의 경지를 터득해낸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철량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으며 그의 실험정신을 현대적 화법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또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의 정신을 새롭게 우주의 생명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이철량의 작업은 초기의 표현주의적인 산수, 삶의 메타포(Metaphor)를 떠올리게 하는 ‘인물’ 연작, 형상분할을 보여주는 현대 풍경들, 1990년대 일련의 반추상작업 등이 있다. 수묵담채로 일관된 그의 조형들은 ‘먹’이라는 재료를 최대로 활용하여 수묵이 도달할 수 있는 최상의 경지를 터득해낸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철량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으며 그의 실험정신을 현대적 화법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또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의 정신을 새롭게 우주의 생명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출처/월간미술,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