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灘月 金景源

Kim GyeongWon

  • 나한도 2점

羅漢圖 二點

Arhats Paintings 2 Pieces

견본채색
Ink and Color on Silk

36.5×40.5㎝(2EA)

액자

추정가

  • KRW  800,000 ~ 2,400,000
  • USD   610 ~ 1,810
  • JPY     87,000 ~ 261,000

낙찰가

KRW 1,300,000

작품 상세 설명

①廣大劫來祗如是 如是同天亦同地 同地同天作麽形 作麽形兮無不是
광대겁래지여시 여시동천역동지 동지동천작마형 작마형혜무불시
광대한 겁으로부터 그저 이렇게 왔고, 이와 같이 하늘과 땅도 또한 그러하였네.
하늘과 땅 같다고 하니 어떤 꼴인가, 어떤 꼴이냐? 부족함이 없다.

②無端起知解 若相求菩提 情存一念悟 寧越昔時迷
무단기지해 약상구보리 정존일념오 영월석시미
쓸데없이 알음알이를 일으켜, 형상에 집착하여 보리를 구해왔네.
마음을 두고 한 생각 깨달았다 한들, 예전의 미혹함을 어떻게 넘어 서리.

작가 소개

호는 탄월(灘月), 초호는 하정(何淨). 서울 출생. 주로 이도영(李道榮)을 사사하였다. 1921년부터 서화협회 회원으로서 그 연례전(年例展)에 참가하였고, 1922년부터는 조선미술전람회에 계속 입선하는 기량을 보였다. 초기에는 관념적인 전통형식의 산수화를 세밀한 기법으로 그렸다.
그러다가 1925년 무렵부터는 일본화의 현실감각과 짙은 색채표현의 영향을 받은 기교적인 화조그림에 치중함으로써 근대적인 채색화가로서의 성향을 부각시켰다. 그러나 그러한 일본풍의 수법은 사회의 비판을 받기도 하였고, 1939년까지 참가한 조선미술전람회에서는 줄곧 입선에 머물렀다.
1926년에 동경에 가서 일본화를 연구한 적이 있고, 1936년에는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몇 년 동안 근무하였다. 광복 후에는 작품 활동이 미진한 가운데 1949년부터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의 추천작가·초대작가로 추대 받았으며, 1960년에는 심사위원으로 선임되기도 하였으나 한 번도 작품을 출품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