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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자청화 운봉문호

白磁靑畵 雲鳳文壺

White & Blue Porcelain Jar with Cloud and Phoenix Design


34×14×14.5㎝

(조선시대)

보존 상태 : 구연부 일부 수리

추정가

  • KRW  25,000,000 ~ 65,000,000
  • USD   18,800 ~ 48,880
  • JPY     2,717,000 ~ 7,064,000

낙찰가

KRW 25,000,000

작품 상세 설명

입이 조금 벌어지고 크게 둥근 어깨 등 양감이 풍만한 형태이다. 밝고 청아한 청화 안료로 견부에는 여의두문을 돌렸으며, 그 아래에는 봉황문을 활달한 붓질로 대칭되게 그려 넣었다. 봉황이란 수컷인 봉(鳳)과 암컷인 황(凰)을 함께 이르는 말로 상상의 새이다. 봉황은 고상하고 품위 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어 왕비에 비유되거나, 태평성대를 예고하는 상서로운 새로 여겨져서 궁궐에서 다양한 무늬로 사용하기도 했다. 유약은 담청의 백색을 보이는데, 빙열이 없고 광택이 좋다. 하부에는 굽 바로 윗부분에 두 줄의 청화 띠를 둘렀다. 굽은 안굽으로 깎음새가 단정한데, 바닥에는 모래를 받쳐 번조한 흔적이 남아 있다.